커세어(Corsair) K70 리뷰커세어(Corsair) K70 리뷰

Posted at 2014. 11. 13. 23:13 | Posted in 제품 리뷰/키보드, 마우스

커세어 K70 청축 리뷰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인 Corsair(커세어)사의 K70 청축 리뷰를 하겠습니다.

K70 RGB 가 나왔는데, 이건 왜 샀냐? 라고 물으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점에 대해서 의문과 짜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존 개식기들;;;;

아무튼 커세어 K70 에 대해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까 리뷰한 Razer DeathAdder 과 같이 한 컷을 했습니다. 멀리서 참조 출연해 주신

SD 카드 리더기도 보이고, 삼성 보급형 마우스 패드도 보입니다. (이 마우스 패드는 언제쯤 바꾸련지....)

K70 을 위에서 볼 때의 모습입니다. 검은색 무광 제질에 빨간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추가 구성품들입니다. 이 모델이 FPS 게임용 키보드인 만큼, WASD 123456 키는 별도의 

게이밍용 키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키캡은 위에 미끄럼 방지용 무늬를 해 놓았고,

게이밍 할때 손가락이 미끄러워지지 않고, 잘 버티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이 키캡에는 한국어가 써있지 않습니다. 아마 제 추측인데, 게이밍용이어서 그런듯 싶습니다.

키캡을 청소하거나, 게이밍용으로 교체 할때 쓰이는 키캡 리무버 입니다.

생긴건 요롷게 생겼습니다. 키캡을 잡는 부분이 날카롭거나 빡빡하지 않아서

키캡을 실수로 잘못 긁는다고 해도, 그닥 눈에 띄는 외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커세어 사용자 매뉴얼과, 워런티 가이드입니다. 한국 공식 수입된 제품들은

2년간의 무상 워런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뭐 내용은 뻔하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델은 체리사의 청축을 사용합니다. 한국 수입 제품에는 척축과 청축 2개가 있으며

갈축 등 다른 축들은 한국에 들어와 있지 않고, 해외 구매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청축은 게임할 때 가장 편리하다고 알고 있으며, 소리가 경쾌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소리가 경쾌한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게, 많이 들으면 너무 시끄럽습니다.

불을 끄고 전체적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키보드 기능 키 중에는 조명 조절 키가 있습니다. 이 키로 키보드 전체의 조명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총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사진상으로는 구분이 그닥 잘 안가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Caps Lock, Scroll Lock, Number Lock 이 키 3개는 키를 누를 시 키보드 상단 우측에 있는

상태 표시등에 불이 켜집니다. 

키보드에는 게이밍 모드로 전환하는 키가 있습니다. 성능적으로 민감도가 올라간다던지, 그런 것은

없으나, 아까 말했듯이 FPS 게이밍에 필요한 WASD 123456 키에만 불이 들어오게 설정이 됩니다.

요롷게 말이죠.

특수 키들 중에는 Window 키를 Lock 하는 키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윈도우 키를 사용 불가능 하게

설정하는 키 이고, 게이밍시 Alt를 누른다던지, Ctrl을 누르려다가, 윈도우키를 눌러서 윈도우 화면으로 빠져나가는

거지같은 상황을 없게 만들어 줍니다.

가장 마음에 든 점 중 하나가 볼륨 음소거 및 볼륨 조절 키가 키보드에 딸려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진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으나, 음소거 키 옆에 보시면 시스템의 볼륨을 조정할 수 있는 키가 있습니다.

윈도우 키 누르고 - 아래 하단바 클릭하고 - 볼륨 조정하고 - 다시 게임으로 돌아올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USB포트 1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1234 의 바이오스 프로파일을 생성해서, 이 프로파일로

다른 컴퓨터에 꼽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뭐 딱히 쓸모있는 기능이라고는....)

제가 이 제품을 사기 전에 가장 걱정을 하고 부담스러워 했던 점은 이

팜레스트 였습니다. 혹시나 분리가 안되나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분리는 아주 잘 됩니다.

애초부터 박스에는 분리된 상태로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팜레스트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나,

이 팜레스트는 고무 제질로 되어 있고, 약간의 구멍이 존재하여 땀이 적게 생깁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나서, 손을 놓을 때, 스프링 소리가 살짝 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청축 구조상 나는건 괜찮지만, 가끔은 거슬릴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거지같이 비싼 가격입니다. 나온지 족히 1년은 되 보이는 이 상품이 왜 도대체 2014년에 나온 Razer 사의 BlackWidow

보다 기능은 떨어지고, 불빛 조정도 안되면서 왜 쓸데 없이 가격이 20만원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별도의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덧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